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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의회 김종배 의원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은 20일 열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첫 업무보고에서 여성가족국, 경기도여성비전센터,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을 대상으로 ▲‘언제나 돌봄’ 사업의 이용 통계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의 정원 외 인력 편중 구조 ▲반환금 발생에 따른 예산 집행 효율성 등을 집중 점검했다.
먼저 김종배 의원은 여성가족국이 추진하는 '306° 아동 언제나돌봄' 사업 전반을 짚었다. 김 의원은 “도내 언제나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도민이 얼마나 되는지 통계가 있는냐”고 물으며, 운영 성과와 문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요구했다.
이에 박연경 국장은 “시군 매칭 사업이라 31개 시군이 모두 운영하는 것은 아니어서, 도 전체 수요보다는 운영 중인 시군을 중심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김 의원은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하 ‘재단’)의 인력 구조 문제를 도마에 올렸다. 재단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총원 171명 중 정원은 75명에 불과한 반면 정원외 인력이 무려 98명으로 전체 인력의 57.3%를 차지하는 기형적인 구조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정원 외 인력이 유난히 높은 이유가 뭐냐”고 묻자 김혜순 대표이사는 “수탁사업에 따른 계약직 채용 때문”이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공공기관이 계약직 위주로 운영된다는 것은 고용 불안정을 키울 뿐 아니라 재단의 장기적 전문성 축적에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현원이 아닌 정원 확대 방안을 이사회 안건으로 올리고, 도와 함께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재단의 반환금 문제도 짚었다. 재단의 반환금은 2025년 약 12억 9,559만 원, 2026년 약 10억 2,590만 원에 달한다. 김 의원이 발생 사유를 따져 묻자, 김 대표는 “주로 출연금 집행 잔액으로, 계약이 중도 종료되면서 생긴 인건비 공백과 일부 사업의 집행 잔액에서 발생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김종배 의원은 “예산을 아끼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받은 예산을 잘 활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민에게 온전히 돌아갈 수 있도록 예산을 계획성 있게 집행해 달라”고 촉구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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