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6 토지행정세미나 개최... AI‧공간정보 활용 토지행정 혁신방안 논의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10 19: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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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행정‧공간정보 분야 연구과제 23건 제안
▲ 세미나전경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는 10일 창원시 진해구 소재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2026년 토지행정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토지행정 및 공간정보 분야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군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 간의 기술 공유를 통해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남도, 시군 공무원을 비롯해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남본부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체 제안된 23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심사에 선정된 9건이 발표됐다. 1부에서는 ‘AI 기반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허위매물 근절방안 연구’, ‘지적재조사 조정금 징수율 제고를 위한 핵심전략방안’ 등 6건의 과제가 발표됐으며, 2부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연구한 현장 기반 기술혁신 사례 3건이 소개됐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지적측량 성과검사 고도화를 위한 드론 정사영상 활용방안’을 발표한 거제시 김효민 주무관이 최우수에, ‘지적재조사 완성의 마지막 퍼즐(부제:조정금 징수 3대 핵심 전략)’을 발표한 고성군 정윤우 주무관, 박동민 주무관이 우수에 선정됐으며, 장려 3명을 포함한 5개 시군 공무원이 도지사상을 받았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부문에서는 ‘AI 및 드론 영상을 활용한 재난지역 피해 지원사업의 정밀화와 지적서비스 고도화 방안’을 발표한 산청지사 서민철 대리가 최우수에, ‘지형 특성에 따른 산지전용허가 재해위험 분석과 LX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예방모델 개발’을 발표한 사천지사 김효진 대리가 우수에, 통영시 김성현 주임이 장려에 선정돼 도지사상을 받았다.

최우수 과제 2편은 11월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토교통부 2026 K-Geo Festa 전국 지적세미나에 출품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종태 국토지리정보원 위성센터장은 ‘국토위성 2호, 차세대 중형위성 발사 성공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안 센터장은 차세대 중형위성인 국토위성 2호가 지난 5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Space-X사의 ‘팔콘9’ 발사체에서 발사돼 성공적으로 궤도에 안착했으며, 2021년 3월 발사된 국토위성 1호와 함께 17분 간격으로 동일 궤도를 비행함으로써 고정밀 입체 영상 제작과 접경지역에 대한 입체 영상 확보가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토위성 영상을 민간에도 적극 개방해 활용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우주항공청이 소재한 경남의 공간정보 분야 공무원과 전문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신종우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세미나는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토지행정을 위해 실무 중심의 정책 제안과 첨단 기술 도입을 고민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오늘 논의된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실질적인 행정혁신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 도민의 재산권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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