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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특례시의회‘ESG 대상’수상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창원특례시의회는 10일 제3회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ESG 대상을 받았다. 의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ESG 경영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창원시의회는 심사에서 지방의회의 ESG 모델을 선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의회는 앞서 2024년 7월 제4대 후반기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환경(E), 사회(S), 투명(G) 분야에 걸친 ESG경영 체계를 마련했다.
E 부문에서 ‘종이 없는 의회’ 구현이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 각종 회의와 보고 등에 종이 문서 대신 태블릿 PC를 활용하고, 의정백서와 의회소식지 등 간행물도 모두 전자책(E-book)으로 제작했다. 특히 도내 최초로 모든 상임위원회 회의를 전자회의 시스템으로 전환해 종이 없는 의정을 실현했다.
S 부문에서는 ‘가치있는 같이하는 나눔 실천’을 위해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생필품 전달, 자원 순환을 위한 물품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G 부문에서는 ‘투명하고 유연한 조직 운영’을 목표로 의정 운영 전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각종 회의 결과와 심사 내용을 모두 의회 누리집에 공개하고, 회의를 실시간 생중계하는 등 투명성을 강화했다.
손태화 의장은 “ESG 실천은 의회 운영을 넘어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실천을 통해 의정 신뢰를 높이고 ESG 경영 확산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ESG대상은 한국ESG학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상으로 ESG를 선도하는 기업 및 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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