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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자서전 우수콘텐츠 상영회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북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영상자서전 우수콘텐츠 상영회’를 개최하고 지난 3년의 성과를 공유했다.
김영환 지사와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을 비롯해 촬영서포터, 영상자서전 주인공, 일반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유튜브 실시간 방송을 통해 더 많은 도민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상자서전이 단순한 기록을 넘어 세대 간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했다. 청년 촬영서포터와 시니어 유튜버가 함께 행사 진행을 맡았으며, 학생‧청년‧시니어 대표 3인의 사업 참여에 대한 진솔한 소감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영상자서전 AI생성 주제곡을 바탕으로 그간의 활동 사항을 담은 스케치 영상이 상영되며, 청년과 시니어가 함께 땀 흘려 소통한 결실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도는 영상자서전 사업 확산에 기여한 청년서포터, 시니어유튜버 등 1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들은 각 지역에서 활동하며 사업 성공을 이끈 주역들이다.
이 밖에도 영상자서전의 가치를 공유하는 특강과 함께 괴산 연풍면 마을영상자서전과 시군을 비롯한 각 수행기관 대표작 10편의 우수 영상이 상영됐다. 특히 각 영상별로 제작자와 주인공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생생한 제작 스토리를 전해 감동을 더했다.
김영환 지사는 “도민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들이 대한민국의 중심에서 더욱 찬란하게 빛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영상자서전 사업의 내실을 기하고 확산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충북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영상자서전 사업은 지난 12월 12일 기준 누적 3만 2,391건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만 1만 6,618건이 제작돼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앞으로 충북도는 영상자서전 제작을 통해 수집된 도민들의 삶의 기록이 지역의 역사가 되고 후대의 귀감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아카이빙 구축과 콘텐츠 2차 활용 방안을 비롯한 교육 확대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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