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대표브랜드 실라리안, 수도권 소비자 만난다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5-11-27 19: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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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 12.4 서울 성수동에서 ‘하우스 오브 실라리안’브랜드 홍보전 개최
▲ 실라리안 외부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 인증브랜드 ‘실라리안(Sillarian)’의 수도권 인지도 확산을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실라리안 팝업스토어 ‘하우스 오브 실라리안(House of Sillarian)’을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세퍼레이츠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브랜드 친밀도 제고와 소비자 참여 기반 확대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실라리안 참여기업 25개사의 제품을 탐색과 체험 중심의 전시 방식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실라리안을 찾아라’는 콘셉트 속에서 공간 곳곳에 배치된 브랜드 제품을 QR로 스캔하며 정보를 확인해서 단서를 모으면 실라리안 참여 기업들의 식품‧음료 제품으로 구성된 ‘나만의 실라리안 세트’를 직접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지하 공간에서는 참여한 기업들의 대표 제품과 브랜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간단한 설문을 완료한 방문객에게는 2026년 실라리안 달력, 커피 교환권 등 다양한 기념 상품도 제공된다.

한편, ‘실라리안’은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이 필요한 중소기업 지원 및 육성을 위해 경북도가 지난 1999년 만든 공동브랜드다. 첫 해 1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25년 현재 6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생활․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제품 소비재를 생산하고 있다.

경북도는 특히 실라리안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내실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온오프라인 판매, 라이브쇼핑, 해외시장 진출, 공유오피스 공간 제공 등 다양한 홍보‧판로 지원 사업을 진행하면서 실라리안 기업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재훈 경상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실라리안은 경북 우수 중소기업의 품질과 정성을 모아 만든 경북의 브랜드로, 수도권 소비자와 직접 만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이번 홍보전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실라리안 참여 기업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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