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자율방재단과 함께 스마트제설기 운용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1-28 19:00:15
  • 카카오톡 보내기
제설 대응 주체 확대… 신속한 결빙 대응체계 구축
▲ 28일 서구청 광장에서 진행된 스마트제설기 운영 발대식 현장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서구는 28일 구청 광장에서 지역자율방재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스마트제설기 운영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운행하던 스마트제설기 운용 범위를 지역자율방재단까지 확대해 민관 협력 기반의 제설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방재단이 스마트제설기 운용의 실질적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폭설 및 결빙 상황에 더욱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대식은 △결의문 낭독 △스마트제설기 시운전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단원들은 장비 운용 절차와 현장 대응 요령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겨울철 대비 태세를 다졌다.

서철모 청장은 “스마트제설기 도입으로 겨울철 도로 결빙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방재단이 중심이 되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겨울철 서구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파이낸셜경제신문 | 파이낸셜경제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