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문화재단, 각산살롱 초대전 '남강 이재호' 개최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4-17 18: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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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단길에서 마주하는 한국화의 미학, ‘남강 이재호 초대전’
▲ 각산살롱 초대전 공간 사진, 대표작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재)구미문화재단은 금리단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각산살롱에서‘남강 이재호 작가 초대전’을 5월 31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천천히 머무르며 감상할 수 있는 각산살롱의 공간적 특성을 살려, 한국화의 여백과 먹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대작가인 남강 이재호는 실경산수를 바탕으로 자연의 정서를 화폭에 담아내는 작가다.

마른 먹과 짙은 먹의 조화, 섬세함과 거침을 오가는 선묘를 통해 담백하면서도 깊이 있는 화면을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차분한 감상의 시간을 전한다.

전시장에는 ‘소도(小島)’, 산촌(山村)’,‘월야(月夜)’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눈 덮인 산길과 계곡, 적요하고 서정적인 풍경,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이어지는 산하의 정취가 작품마다 담겨 있어 자연의 깊은 울림을 전한다.

이번 전시는 이미지가 범람하는 일상 속에서 관람자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고, 자연과 마주하는 감상의 시간을 제안한다.

천천히 바라보고 오래 머무는 감상을 통해 한국화 특유의 여백의 미와 차분한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석 구미문화재단 대표이사는“각산살롱의 편안한 공간에서 한국화의 여백과 먹의 흐름이 전하는 차분한 정서를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며,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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