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폭염 위기경보 심각 격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해 총력대응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7-27 18: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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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무더위쉼터 및 폭염 저감시설 연장 운영
▲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행정안전부는 7월 27일 15시부로 폭염 재난 위기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행정안전부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총력 대응에 나선다.

기상청에 따르면, 7월 장마 종료 이후 폭염이 본격화됨에 따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와 열대야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행정안전부장관은 관계기관과 지방정부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 중심의 빈틈없는 폭염 대응에 나서겠다고 했다.

먼저, 취약 노인, 쪽방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예찰을 한층 강화하고 냉방물품 지원에 부족함이 없는지 세심히 살피겠다고 했다.

야외작업장, 취약사업장 등에서 폭염 안전수칙이 준수되고 있는지 감독·점검하고, 고령 농업인에게 찾아가서 안부를 살피고 야외활동 자제 등 홍보에도 적극 힘쓰겠다고 했다.

또한, 국민 누구나 무더위쉼터와 폭염 저감시설을 편히 이용할 수 있도록 냉방기기 작동 여부, 현장 접근성 등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열대야 등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시간을 적극 확대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폭염 중대경보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폭염 중대경보 대응 길라잡이'를 배포했으며, 현장상황관리관 추가 파견을 통해 현장에서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폭염 상황을 고려하여 사회기반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축산 농가와 양식 업계에 폭염 예방시설 보급을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은 “폭염은 쪽방촌 주민과 홀로 사는 어르신, 야외 근로자 등 취약한 분들에게 더욱 가혹하게 다가오는 재난”이라며, “특히 냉방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은 열대야에 더 큰 고통을 겪는 만큼, 정부는 무더위쉼터 운영 확대 등 촘촘한 보호대책을 시행하고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께서도 햇볕이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주시고, 폭염중대경보가 발표된 지역에서는 야외활동을 즉시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폭염 국민행동요령을 실천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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