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학생의회 교육정책 제안, 학생자치 역량 키워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7-10 18: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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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기 전주학생의회 1학기 정기회
▲ 전주학생의회 정기회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은 10일 전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기 전주학생의회 1학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생의원 22명과 협력교사들은 교육 현안을 주제로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토론과 의결을 진행하며 학생의 시각에서 전주교육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정기회는 실제 지방의회 본회의 운영 절차에 따라 진행돼 학생들이 민주적인 의사 진행 과정을 이해하고 학생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이날 학생의원들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학생들의 정서지원’을 비롯해 학교생활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총 3건의 안건을 제안했다. 분과위원회에서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학생의 관점에서 교육 현안을 살펴보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정기회를 마친 학생의원들은 전주시의회 본회의장과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을 직접 살펴보며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공분야와 지방의회 관련 진로를 탐색하는 계기가 됐다.

정기회에 참여한 한 학생의원은 “학생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제안하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이 뜻깊었다”며 “실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진행하면서 함께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서도 더 깊이 이해하게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청 생활교육과장은 “전주학생의회는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로서 교육 현안을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학생자치의 소중한 배움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전주교육 정책에 의미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학생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학생자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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