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니어클럽, '인생이야기기록작가단' 회고록 전달식 개최

전북 / 김예빈 기자 / 2026-07-10 1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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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의 삶, 지역의 소중한 역사로“
▲ '인생이야기기록작가단' 회고록 전달식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전주시니어클럽은 지난 7월 9일 오후 2시 전주시니어클럽 교육장에서'인생이야기기록작가단 회고록 및 감사장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전달식은 인생이야기기록작가단 참여 작가들이 직접 집필한 회고록을 수혜자에게 전달하고, 자신의 삶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소중한 기록을 남기는 데 함께해 준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완성된 회고록과 감사장이 수혜자들에게 전달됐으며, 참여자와 작가들이 제작 과정에서 느낀 소감과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된 자신의 삶을 마주하며 기쁨과 감동을 전했고, 가족과 함께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인생이야기기록작가단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지역본부의 시범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삶과 경험을 기록하는 사업이다.

평범해 보일 수 있는 한 사람의 삶을 기록으로 남겨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지역사회에는 살아 있는 생활사 자료를 전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회고록 제작 과정은 단순히 책을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기억을 정리하는 치유와 소통의 시간이 됐다.

작가들은 여러 차례의 인터뷰를 통해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한 권의 회고록에 담아냈고, 참여자들은 자신의 삶이 존중받고 기록된 것에 깊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전주시니어클럽 김효춘 관장은 "한 사람의 인생에는 그 시대를 살아온 역사와 가족을 향한 사랑, 삶의 지혜가 담겨 있다"며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소중한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물론, 세대 간 공감과 지역사회의 기억을 이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니어클럽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일이 개인의 추억을 넘어 가족의 역사이자 지역사회의 문화자산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으며 앞으로도 인생이야기기록사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운영모델을 더욱 체계화해, 전국 어디서나 어르신들의 삶이 기록되고 전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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