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림어업총조사 준비 본격화…조사요원 역량 강화 교육 실시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5-11-26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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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관리요원·조사원 270여 명 대상 단계별 교육 진행
▲ 농림어업총조사 준비 본격화…조사요원 역량 강화 교육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포항시는 2025 농림어업총조사 본격 추진을 앞두고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조사요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본 조사에 대비해 조사요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4일 문화예술팩토리에서 읍·면 담당 공무원 및 관리요원 50명을 대상으로 1차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어 25~26일 덕업관 대강당에서 220여 명의 조사원을 대상으로 2차 교육을 실시했다.

24일 관리요원 교육에서는 이장이 작성하는 행정리 경계지도 작성 방법과 지역조사표 작성 요령 등 기초 절차가 안내됐다.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기본적인 현장 대응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25~26일 조사원 교육에서는 조사지침 교육과 태블릿 활용 실습, 안전교육이 진행됐다.

조사원이 조사표 입력, 대상 확인 등 현장 조사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구성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농림어업총조사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도 실시하는 국가적 중요 조사”라며 “올해는 디지털 기기 활용 비중이 높은 만큼,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통계 확보를 위해 철저한 교육과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과정에서는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현장 이동과 조사 수행 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일부터 인터넷 조사와 전화조사를 우선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마친 조사원에게 조사구를 배정해 12월 2일부터 본격적인 현장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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