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제주 등 도내 일원에서 개최한‘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ICon in JEJU 2026)’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대전에는 국내·외 바이어 88명과 제주지역 MICE 업계 55개 사가 참가했으며, 제주 MICE 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국제회의·기업회의·인센티브 관광 유치를 위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교류가 이어졌다.
행사 기간 해외 바이어 21명과 국내 바이어 67명은 제주지역의 숙박·컨벤션 시설, 행사기획 및 운영사, 유니크베뉴(Unique Venue, MICE 행사 개최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의 장소), 관광·체험 콘텐츠 업체 등과 일대일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그 결과 총 551건의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50건은 제주 유치 성과로 이어지는 등 제주 MICE 산업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제주 MICE 업계는 바이어와의 집중 상담을 통해 각 사의 주력 상품과 서비스를 국내·외 시장에 직접 소개하는 한편, 향후 행사 개최 및 협력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를 통해 제주 MICE 인프라와 지역 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판로도 확대했다.
도와 공사는 올해 제주 MICE 산업대전을 단순한 상담 중심 행사가 아닌, ‘제주다운 MICE’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비즈니스 상담회와 공식 프로그램은 해비치호텔앤리조트 제주에서 진행했으며, 제주민속촌,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돌문화공원 등 도내 대표 유니크베뉴에선 제주의 자연·문화·미식 자원을 MICE 상품으로 선보였다.
특히 환영 만찬과 공식 만찬, 포스트 투어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는 제주를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도록 제주의 바다, 돌 문화, 해녀, 전통문화 등 지역 고유의 매력을 가득 담은 특별한 무대를 참가자들에게 선보였다.
아울러 도와 공사는 본 산업대전에서 △제주의 MICE 개최 지원제도 △유니크베뉴 활용 지원 △인센티브 지원 △그린 MICE 지원 △셔틀버스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9회 제주 MICE 산업대전은 국내·외 바이어와 도내 업계가 직접 만나 제주의 MICE 경쟁력을 확인하고, 실질적인 유치 가능성을 높인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고부가가치 MICE 행사를 적극 유치하고, 도내 업계 매출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를 강화하는 등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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