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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글로벌 봉사단과 함께 핫팩 나눔 행사 실시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하성영)는 지난 11월 30일 외국인노동자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 30여 명과 함께 외국인노동자의 인식개선을 위한 ‘핫팩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통합을 도모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고현시장과 고현터미널 일대에서 겨울철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핫팩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외국인노동자들이 직접 시민과 상인들에게 손난로를 건네며 자연스럽게 교류한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지역사회 내 상호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했다.
하성영 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내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차별과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도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거제외국인노동자로 구성된 글로벌 봉사단은 올해 5월 제1기 다이음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도시환경 정화활동, 거제시 외국인노동자 화합의 날 행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거제외국인근로자센터는 2026년에도 외국인노동자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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