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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 ‘용신제’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지난 10월 23일 오후 2시, 부산 중구 자갈치시장 일원에서 제32회 부산자갈치축제 시작을 알리는 용신제가 열렸다.
같은 날 오후 7시 개막식에는 남항을 화려하게 수놓는 해상 불꽃 쇼와 미스트롯 우승자인 정서주, 미스터트롯 나태주 등 인기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올해로 32회를 맞은 부산자갈치축제는 자갈치시장과 유라리광장 일원에서 오는 10월 26일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장어 이어달리기, 황금물고기를 찾아라, 수산물 무료 시식회, 세계 최대 회비빔밥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한다.
또한, 전라남도 장터 유람단의 길놀이와 줄타기 공연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높이기 위한 제1회 자갈치 글로벌 K-POP 댄스 경연 대회도 새롭게 마련됐다.
아울러, 각국의 전통의상과 자갈치 상인 복장을 체험하며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운영되어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부산자갈치축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활기찬 축제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맛있는 수산물과 자갈치만의 정겨운 매력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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