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후평산단 기업 AX 돕는다… 산·학·관 협력체 출범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7-23 18: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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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대학·기관 협력체 'MINI 얼라이언스' 발족
▲ MINI 얼라이언스 발족식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춘천시와 산업통상부가 춘천 후평스마트그린산업단지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기 위한 산·학·관 협력체를 출범시키며 인공지능(AI) 기반 산업단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춘천시와 산업통상부는 23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공동으로 '강원후평 MINI(M.AX Innovation Network in Industrial complexes) 얼라이언스 발족식 및 AX 커넥트 밋업 개막식'을 개최했다.

강원후평 MINI 얼라이언스는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과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연결해 현장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협력체다. 기업별 공정에 적합한 AI 과제를 발굴하고 기술 검증과 실증, 사업화까지 연계하는 것은 물론 전문인력 양성과 기관 간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춘천지사가 전담한다.

이번 발족은 산업통상부가 추진하는 산업단지 AX 정책의 지역 확산을 위한 것으로, 후평 스마트그린산업단지를 중심으로 AI 기반 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이번 협력체 출범은 현재 추진 중인 '바이오의약소재 AX 실증을 위한 와이즈팩토리 구축사업'과도 연계된다. 총사업비 199억 8,000만 원을 투입해 후평 스마트그린산업단지에 바이오의약소재 특화 AI 제조 플랫폼과 데이터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생산공정과 품질관리, 산업안전 등에 AI를 적용해 지역 제조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행사는 강원후평 스마트그린산단 추진 현황과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추진계획, 강원후평 AX 마스터플랜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비롯해 AI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공유하는 AX 커넥트 밋업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MINI 얼라이언스 출범을 계기로 후평산단을 AI 제조혁신 거점으로 육성하고, 기업혁신파크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연구개발특구 등과 연계한 AI·바이오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I는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의 경쟁력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후평산단에서 검증된 AI 기술이 지역 기업의 성장과 지역 청년의 좋은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제조혁신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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