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청년정책 실행력 강화…사회혁신센터 기능 확대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7-23 18: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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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사업 추진·청년정책 통합플랫폼 구축 기반 마련
▲ 춘천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춘천시 청년정책 전달체계 구축이 본격화된다.

춘천시는 23일 열린 제351회 춘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춘천사회혁신센터 민간위탁금 변경 동의안'이 원안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시는 사회혁신센터의 기능과 조직을 확대하고 행정안전부 공모사업 추진 및 청년정책 통합플랫폼 구축에 본격 나선다.

이번 동의안은 춘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다부처 협업 지역역량성장거점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8억 원에 대한 시비 매칭과 시급한 당면 현안인 청년 유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혁신센터 본연의 '지역 사회문제 해결' 기능을 청년 의제로 확장하고자 민간위탁금을 증액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춘천사회혁신센터 운영 민간위탁금은 기존 8억 2,000만 원에서 20억 2,000만 원으로 12억 원 증액된다. 증액 예산은 다부처 협업사업 추진과 청년정책 기능 강화, 전담인력 확충 등에 투입되며 조직도 확대될 전망이다.

시는 이 공모사업 기획 단계부터 참여한 춘천사회혁신센터를 공모사업 추진 거점이자 청년정책 실행 거점으로 활용한다. 시는 신규 기관을 별도로 설치하는 대신 사회혁신센터의 기존 공간과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초기 구축 비용과 행정적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회혁신센터의 기능 확대는 정부의 제2차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강원특별자치도의 청년센터 설치 권고에 발맞춘 것으로 국무조정실 주관 '청년친화도시' 지정사업의 주요 평가 요소인 청년 참여 확대와 청년정책 추진 기반 구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회혁신센터 내 ‘청년정책 기능’을 확장 수행함으로써 기관별·분야별로 분산돼 있던 청년정책을 일원화하고 정책 안내와 상담, 커뮤니티 운영, 정책 참여 프로그램 등을 연계하는 온·오프라인 청년정책 통합플랫폼(C-Hub)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정에 청년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주민과 대학,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다부처 협업사업도 본격 추진해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협업 기반을 강화한다.

한편 춘천시는 청년을 지역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로 보고 청년정책 강화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친화도시 재도전, 청년네트워크 구성, 인구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며 청년 정주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사회혁신센터 기능 확장도 이러한 정책 기조의 연장선으로 청년정책을 한곳에서 안내하고 연결하는 전달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번 민간위탁금 변경을 통해 국비 공모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고, 지역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청년이 머물고 도전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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