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고령층 맞춤형 산불예방 캠페인 전개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4-21 18: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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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합동 … 농촌 지역 관행적 소각행위 근절 총력
▲ 양양군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양양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의 주요 원인인 불법 소각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맞춤형 산불예방 캠페인’을 4월 21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농촌 지역의 고령화로 인해 영농부산물을 태우는 관행적 소각행위가 지속됨에 따라, 어르신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대형 산불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와 양양군 산림녹지과가 합동으로 진행해 홍보 효과를 높였다.

군 관계자들은 산림 인접 마을인 상왕도리와 월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에게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알리는 한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직접 찾아 현장 지도를 시행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논·밭두렁 및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도록 안내하고,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절차와 대처 요령, 일상 속 예방 수칙을 교육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사용 후 남은 재를 안전하게 처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하여 실질적인 화재 방지 지도를 병행했다.

양양군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산림 인접 지역에 대한 예방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쉬운 시각 자료 등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홍보를 이어갈 방침이다.

김시삼 군 산림녹지과장은 “최근 발생한 산불의 상당수가 농촌 지역의 소각행위에서 시작되는 만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논・밭두렁 소각 자제 등 예방 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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