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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양천구의회 제공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양천구의회는 11일 제314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는 정택진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임됐으며, 부위원장 곽고은 의원을 포함해 공기환·오해정·이수옥·이재식·최혜숙 의원 등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정택진 위원장은 “이번 예산심사는 구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적절히 배분됐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중요한 자리”라며, “특히 구민 일상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에 예산이 충실히 반영됐는지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집행부에는 편성된 예산이 사업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천구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총규모는 기존 1조 1,051억 원에서 약 108억 원이 증액된 1조 1,159억 원이다. 이 중 일반회계 예산은 기존 1조 696억 원에서 약 108억 원이 늘어난 1조 80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변동이 없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회복 지원과 정부 사업 추진을 위해 신중하게 편성됐다.
양천구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의 예산 편성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예산이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리하며, 구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뢰받는 의회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
한편, 이번에 심사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12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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