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창원복지박람회 개최, 시민과 함께한 복지의 장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5-10-26 18: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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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를 노래하고 체험하다, 다채로운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창원특례시는 25일 진해루 일대에서 열린 ‘2025년 창원복지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창원愛 복지愛 행복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 복지를 쉽고 친근하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당일 각 부스별로 마련된 복지서비스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창원복지가 시민들에게 더욱 가까워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람회는 기념식과 복지 유공자 표창으로 막을 올렸다. 유공자 표창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헌신한 복지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자리로, 행사에 뜻깊은 의미를 더했다. 이어 행사장에는 총 58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복지 서비스 홍보, 체험활동,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희망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과 놀이공간(꾸러기존·플레이존)은 아이들과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무대 행사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버블쇼, 복지어울림한마당, 사회복지 종사자 노래 경연대회(복지人, 희망을 노래하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복지 종사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복지를 주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통해 복지의 가치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가 창원의 복지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귀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복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시민과 복지 종사자가 함께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창원특례시는 이를 계기로 복지 서비스와 정책 발전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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