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안전체험관, ‘안전·추억·미래를 담은 어린이 안전 타임캡슐’ 운영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1-25 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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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캡슐 개봉 연계로 재방문 유도 및 가족 참여형 안전 문화 확산
▲ 2026년 어린이안전 타임캡슐 행사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안전교육의 효과를 장기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어린이 안전 타임캡슐’ 프로그램을 2026년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전체험관에서의 활동을 통해 형성된 안전 인식을 일상 속 실천으로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가 스스로 안전에 대한 다짐을 기록하고, 시간이 지난 뒤 다시 돌아보는 과정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을 몸으로 익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어린이 안전 타임캡슐’은 화재, 지진 등 재난 상황을 주제로 활동한 뒤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안전 다짐과 소망 편지’를 작성해 타임캡슐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편지에는 어린이의 안전 다짐과 소망뿐만 아니라 부모의 격려 메시지도 함께 담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참여가 가능하다.

또 안전체험관 직원도 프로그램에 참여해 어린이와 함께 안전 다짐을 기록할 예정이다. 직원 메시지는 어린이에게 전하는 응원과 스스로의 실천 약속을 담아, 타임캡슐 개봉 시점까지 안전 실천을 꾸준히 환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보관된 타임캡슐은 참여자가 선택한 1년, 3년, 5년의 지정된 기간이 지난 뒤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직접 개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개봉 시기가 도래하면 누리집을 통한 알림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 12월 24일(목)에는 참여자 30가족을 초청해 타임캡슐 개봉 행사를 진행하고, 안전 메시지를 되새기며 가족 간 소통을 돕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윤진희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장은 “어린이가 직접 적은 안전 다짐은 시간이 지나도 기억에 남는 소중한 약속”이라며 “이번 어린이 안전 타임캡슐을 통해 안전이 일상의 습관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어린이 참여 중심의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해 미래 세대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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