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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복지 잘하는 익산시, '3관왕 달성'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익산시가 장애인복지정책 추진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 3관왕을 달성했다.
익산시는 5일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울러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으로 장애인복지 선도 도시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복지사업의 효율적 추진 기반 조성과 지역 장애인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2020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는 △자립 지원 △서비스 지원 △복지 전달체계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12개 항목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익산시는 장애인의 교육기회 확대와 정서 안정,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최초 단설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증장애인이 자연에서 휴식할 수 있는 숲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하는 등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기반을 확충하고 있다.
아울러 장애인의 자립과 지역사회 정착,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정책들도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시는 장애인 탈시설 및 자립생활지원을 위한 5개년(2025~2029)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익산형 자립주택 보증금 지원사업을 운영해 재가 장애인의 주거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중증장애인 근로지원인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장애인종합민원실 및 무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해 상담부터 구직 연결까지 지속성 있는 일자리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한 익산시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 성과도 인정을 받았다.
시는 전북에서 유일하게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을 선제적으로 시행해 지자체·공무원·제공기관 등 총 4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개인예산제는 장애인이 스스로 원하는 복지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또 장애인의 주거결정권을 보장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진입을 돕는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에서도 수상이 이어져, 올해 장애인복지 분야에서만 총 3개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고 적극 행정을 펼친 결과 값진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행복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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