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생명사랑 실천업소’ 1곳 추가 지정

부산 / 박영진 기자 / 2026-07-20 18: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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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도구,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생명사랑 실천업소’ 1곳 추가 지정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영도구보건소와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월 24일 영선2동에 위치한 시티마트 부산영도본점과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티마트 부산영도본점은 ‘생명사랑 실천업소’로 지정돼 번개탄을 별도 보관하는 등 물리적 접근을 제한하고, 구매자에게 용도를 확인해 자살위험 징후를 조기에 발견·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자살위험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업소 내에 번개탄 보관함을 설치하고,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을 위한 와블러와 스티커 등 홍보물을 비치·부착해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8년부터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영도구 내 ‘생명사랑 실천업소’는 총 24곳으로 늘어났다.

센터는 실천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자살 고위험자 발견 시 대처 방법과 자살 위험 징후 등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일산화탄소 중독 자살예방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판매업소나 숙박업소는 영도구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우울감이나 자살 충동 등 정신건강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생명의 전화▲청소년 전화를 통해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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