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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이 20일 답십리동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찾아 집중호우에 대비한 흙막이 구조물과 배수시설 등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장마와 집중호우에 대비해 20일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과 휘경유수지 일대를 찾아 안전관리 상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날 오전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우기 안전대책을 보고받았다.
간데메공원 지하주차장은 지역의 주차난을 덜기 위해 공원 지하에 연면적 3,508㎡, 주차면 85면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는 191억 1,800만 원이며, 2027년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지하 굴착을 위한 흙막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최 구청장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질 가능성에 대비해 흙막이 구조물과 앵커 설치 상태, 공사장 내부 배수시설, 주변 도로와 보행로의 안전관리 실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완공 이후 차량 진출입으로 주변 교통에 불편이 생기지 않도록 출입구 인근의 시야 확보와 교통안전시설 설치도 미리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공사로 공원 이용객이 줄면서 주변 상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안전을 지키면서도 예정된 기간 안에 공사를 마칠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오후에는 휘경유수지와 유수지 안에 있는 빗물펌프장, 청소차고지, 임시적환장, 견인차량보관소 등 주요 시설을 차례로 살폈다.
휘경유수지는 한천로 326 일대에 있으며 면적은 1만 4,418㎡, 저수용량은 3만 1,800㎥다.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하고 배출해 휘경동 일대 3,060세대의 침수 피해를 줄이는 방재시설이다.
최 구청장은 휘경빗물펌프장의 가동 준비 상태와 유수지 배수 기능, 시설물 주변의 위험 요소를 확인했다. 청소차고지와 재활용 폐기물 임시적환장의 관리 상태도 살피며 집중호우 때 폐기물이 유실되거나 배수에 지장을 주는 일이 없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휘경유수지 일대에 청소년 체육문화복합시설과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의 진행 상황과 기존 시설 이전 계획도 함께 보고받았다. 최 구청장은 사업이 본격화되기 전까지 각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이전이 필요한 시설은 주민 불편이 없도록 대체 부지를 차질 없이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장마철에는 공사장 지반과 배수시설, 유수지와 빗물펌프장 가운데 어느 한 곳도 소홀히 관리해서는 안 된다”며 “현장에서 확인한 사항을 신속히 보완하고, 집중호우가 다시 내려도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점검과 예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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