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둔내면,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농촌 봉사활동’ 전개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6-25 17: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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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한양대 학생 70여 명, 관내 농가 방문해 일손 돕기 나서
▲ 횡성군 둔내면,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농촌 봉사활동’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횡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사흘간 한양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횡성군 둔내면 일원에서 ‘여름 농촌 봉사활동(농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재학생 7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24일 횡성에 도착해 오는 28일까지 4박 5일간 관내 일원에 머물며 일손이 부족한 취약 농가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대민 지원 활동을 펼친다.

이번 활동은 대학생들이 농촌 마을에 체류하며 영농 작업을 돕고 주민들과 함께 생활하는 과정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직접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학생 봉사단은 전체 체류 기간 중 사흘간 집중적으로 조를 나누어 관내 농가들의 주요 당면 과제인 밭작물 수확, 잡초 제거, 농경지 환경 정비 등을 수행하며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농활은 단순한 노동 지원에 그치지 않고, 타 지역 학생들에게 횡성의 매력을 알리는 ‘횡성군 브랜딩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각적인 지역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것은 물론, 둔내면의 대표 특산물인 ‘횡성 둔내 고랭지 토마토’를 직접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요리 프로그램 시간도 함께 준비돼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번 한양대학교 학생들의 방문이 일손 부족으로 시름하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청년들이 농촌의 가치를 체험하고 도·농 간의 유대감을 깊게 다지는 상생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순길 횡성군 농정과장은 “학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횡성의 농촌 현장을 찾아와 일손을 보태준 한양대학교 학생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라며, “대학생들의 활기찬 에너지가 농촌 마을에 큰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들이 안전하게 봉사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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