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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청 |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인천광역시는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회복과 당사자 중심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6년 동료지원인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최종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동료지원인’은 정신질환을 경험한 당사자가 전문 교육을 수료한 후, 다른 정신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자조모임 등을 지원하는 조력자를 말한다.
특히 실무자가 채우기 힘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자립 경험을 공유해 상호 지지와 소통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양성과정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총 100시간에 걸쳐 내실 있게 운영됐다.
▲동구 ▲연수구 ▲남동구 ▲부평 ▲삼산 ▲계양구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및 ▲클럽하우스 해피투게더 등 총 8개 유관 기관이 참여했다.
총 16명의 정신질환 당사자가 교육에 참여해 최종 14명이 수료했다.
인천시는 이번 수료생을 포함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68명의 동료지원인을 양성했다.
이들은 기존 동료지원인과 함께 당사자 관점의 동료 상담, 회복 경험 공유를 위한 자조모임 운영, 당사자 권리 보호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권익옹호,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발굴 당사자 발굴부터 복지 서비스 연계, 일상생활 자립 훈련, 위기 상황 시 정서적 완충재 역할까지 수행하며 ‘지역사회 정신질환자의 통합 활동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동료지원인 교육훈련기관’ 공모에서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인천 유일의 지정 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향후 양성 사업의 전문성과 추진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정신질환 당사자가 스스로의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동료지원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충할 것”이라며 “정신질환자의 사회참여와 회복을 촉진하는 건강한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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