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주 제4대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퇴임...국비 11조 원 시대·역대 최대 투자유치 견인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6-06-29 17:4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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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도청 대회의실서 퇴임식 개최... 30년 공직생활 마무리
▲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퇴임식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김명주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과 함께 퇴임식을 갖고 30년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

퇴임식에서는 행정부지사의 감사패 전달을 비롯해 직원 대표의 꽃다발 증정, 기획조정실장의 정패 전달, 노동조합위원장의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이 이어지며 김 부지사의 30년 공직생활을 기념하고 그간의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경남 산청 출신인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기획재정부 예산실, 아프리카개발은행,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상하이총영사관 등을 거쳐 2024년 2월 28일 제4대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로 취임했으며, 2026년 6월 29일 퇴임했다.

재임 기간 김 부지사는 경남 경제 도약의 최전선에서 굵직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정부 공모사업 289건 선정으로 경남도정 최초 국비 11조 원 시대를 열었고, 민선 8기 누적 37조 3천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이끌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민의 오랜 염원이었던 우주항공청 개청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경남이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총사업비 1조 3천억 원 규모의 ‘제조 피지컬 인공지능(AI) 개발 및 실증사업’과 ‘소형모듈원전(SMR) 혁신제조기술 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이끌어내며 경남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30년이 넘는 공직생활 가운데 경남 경제부지사로 직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뛰었던 시간이 가장 빛나고 보람찬 순간이었다”며 “함께 고민하고, 함께 뛰고, 함께 웃을 수 있어 참 행복했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직원들에게는 “예산과 정책은 결국 논리 싸움인 만큼 탄탄한 논리를 갖추고, 답이 보이지 않을 때는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사고의 틀을 깨는 창의적인 발상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한 빠른 적응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앞으로도 경상남도에 대한 저의 애정은 변함없을 것”이라며 경남도의 발전과 함께한 모든 이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퇴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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