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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기 도 인권 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촉식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5기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5기 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추천·공모·심사 절차를 거쳐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인권 관련 단체 추천 8명(여성, 장애인, 거주외국인, 노동, 아동·청소년, 스포츠, 장애인스포츠, 다문화가족·결혼이민자)을 비롯해 학계·법조계 추천 2명, 일반 공모 4명, 도 및 도의회 추천 각 2명, 당연직 위원인 특별자치행정국장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인권보장 및 증진 정책과 인권침해 예방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자문하고, 도민 인권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이날 제1차 회의에서는 위원장에 고현수 위원을, 부위원장에는 선민정 위원을 각각 선출하고, 향후 위원회 운영방향과 중점과제를 논의했다.
인권보장 및 증진위원회는 제주 인권정책의 핵심 추진기구로서 인권행정의 방향을 제시하고 인권정책 전반을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제4기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제주평화인권헌장(안)’의 공감대 확산과 부대의견 해소 방안을 중심으로 인권친화도시 기반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평화와 인권의 상징 도시로,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원 여러분의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제주의 가치와 지향이 평화와 인권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평화인권헌장 제정 과정에서 제시된 부대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도민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길 바란다”며 “실효성 있는 인권정책 추진을 위해 도정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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