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출범 및 첫 회의 개최

사회 / 김영란 기자 / 2026-05-13 17:3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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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연구자, 기업인, 청년 등을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
▲ 교육부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교육부는 5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새롭게 구성된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공동위원장 주재로 ’제13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4기 위촉위원 구성 및 제13차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개최 ]

위원회는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촉진에 관한 법률」 제14조 및 제15조에 따라 설치된 국무총리 산하 위원회로, 국무총리(위원장)와 대통령이 지명한 공동위원장, 장관급 정부위원과 위촉위원 총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 수립 등 산업교육진흥 및 산학연협력에 관한 주요 정책 및 계획을 조정하고 관련 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이번에 새롭게 위촉된 제4기 위촉위원들은 다양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연구자, 기업인, 청년 등 16명으로 구성됐다.(붙임2: 제4기 위촉위원 명단) 임기는 2026년 4월 13일부터 2028년 4월 12일까지 2년이다.

위원회 개최 전, 제4기 위촉위원에게 대통령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다. 남궁근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위촉위원들은 위원회 활동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며,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어 제4기 위촉위원으로 처음 개최된 제13차 위원회에서는 남궁근 공동위원장 주재로, ▴2026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인공지능(AI) 전환기 대학 산학일체형 교육 활성화 방향을 논의했다.

[ 2026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 심의 ]

‘2026년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시행계획’은 2024년 1월 마련된 ‘제2차(’24~’28) 산업교육 및 산학연협력 기본계획’에 포함된 추진과제를 충실히 담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시대 미래인재 양성, 지역교육 혁신, 국가균형성장 등 국민주권정부 국정과제 달성을 위한 과제들을 포함하여 수립됐다. 5개 중앙부처 및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전년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미래·지역특화 산업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이를 위해 ‘첨단산업 특성화 대학(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교육부)’, ‘산업혁신 인재성장지원(산업부)’, ‘소프트웨어(SW) 중심 대학(과기정통부)’, ‘산업현장 일학습병행 지원(노동부)’ 등 부처별 인재양성 지원을 확대한다. 지역 수요에 부합하는 정주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 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인천형 항공우주산업 교육체계 구축 등 지역 주도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기업이 직접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사내대학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제도 설치·운영 근거 마련을 위한 「평생교육법」 하위법령 개정까지 연내 완료할 예정이다.

둘째, 대학 등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거점국립대에 기술주도 성장을 견인할 응용·융합 연구개발(R&D) 플랫폼으로서 특성화 융합연구원을 육성하고, 기업·출연연 등과 전면적 연구개발(R&D) 협력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또한 ‘대학기술경영촉진사업(TMC, 과기정통부)’을 통해 우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연구자를 발굴하고 민간 전문기관 등과 협력하여 기술이전·사업화 중대형 성과 창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기술이전 R&D사업화 보증(중기부)’ 사업을 통해 정부 연구개발(R&D) 성과가 이전된 기업에 대한 직·간접 사업화 금융도 지원한다. 지역에서도 지역 소재 대학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고도화함으로써 기술이전·사업화의 전 주기를 지원하는 서울형 브릿지(BRIDGE) 등을 새롭게 추진한다.


셋째, 창업을 활성화하여 지역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학생 창업유망팀 300+ 경진대회(교육부)를 통해 학생창업기업을 발굴하여 맞춤형 창업 지원을 실시한다. 관계부처(교육부, 과기정통부, 중기부) 협업을 통해 대학 실험실 창업 전 주기(창업 인프라 조성, 창업 준비, 기업 성장 등)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아울러, 지역 주도로 청년 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제주 더큰내일센터’, ‘경북 청년 예비창업가 육성사업’ 등을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서울 캠퍼스타운 청년창업 활성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기존 17개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운영됐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라이즈)’를 ‘지역성장 인재양성체계(앵커)’로 재구조화하여 생활권, 산업 · 경제권 단위(5극 3특)로 확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뒷받침할 인재양성 등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 지자체도 시도별 특징 · 여건과 대학별 특성을 반영하되, 학생지원 · 인재양성 과제를 중심으로 기본계획을 전면 재구조화할 예정이다. 지역에서도 ‘연구개발(R&D)-인력양성-고용’이 선순환되는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 혁신융합캠퍼스 조성’, ‘세종 공동캠퍼스 조성’, ‘강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인공지능(AI) 전환기 대학 산학일체형 교육 활성화 방향 논의 ]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라 노동시장이 구조적으로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청년들이 대학 재학 단계부터 현장 경험을 쌓고 인공지능(AI) 전환기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산학일체형 교육을 활성화하는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대학생 현장실습 활성화, ▴유수기업 취업보장 계약학과 설치 확대, ▴대학-기업 공동 인공지능(AI) 직무연계형 커리큘럼 설계, ▴대학 학생 창업 활성화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주로 이루어졌다. 위촉위원들은 기업 현장의 인공지능(AI) 전환 속도가 점차 더 빨라지는 상황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는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위원회에 참석한 정부위원과 위촉위원들은 인공지능(AI) 전환기에 대학 교육과 산업 현장의 연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점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고, 앞으로도 산학일체형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기로 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최근 교육 분야의 수도권 집중이 완화되고 지방대 경쟁률이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균형발전이라는 정부의 정책기조에 맞춰 지산학연이 함께 노력해주신 덕분”이라고 말하며, “결국 교육-산업-지역을 잇는 핵심 연결고리는 산학연협력이므로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소중한 제언들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궁근 공동위원장은 “제4기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는 인공지능(AI) 전환기라는 전례 없는 도전 속에서 출범했다.”라고 말하며, “위촉위원을 대표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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