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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도구 '제19회 전국 청소년 영어 스피치 대회' |
[파이낸셜경제=박영진 기자] 부산 영도구와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회장 최동한)가 주최·주관하고 부산광역시,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이 후원한 '제19회 전국 청소년 영어스피치 대회'가 지난 15일 영도구청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19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표현하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고,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매년 부산지역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며 부산을 대표하는 청소년 영어 말하기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부산지역 초·중·고등학생 183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25명의 학생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본선은 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등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는 나를 도와주는 친구일까, 나를 대신하는 존재일까’ ▲‘내가 가장 행복했던 기억’ ▲‘부산에 외국인 친구가 놀러 온다면’ 등 세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제한된 시간 동안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영어로 발표했다.
참가 학생들은 유창한 영어 구사력은 물론 자연스러운 표현과 자신감 있는 태도, 창의적인 발표 구성으로 심사위원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다양한 소품과 제스처를 활용한 발표는 청중의 몰입도를 높이며 무대마다 박수갈채를 이끌어냈다.
심사는 영어 표현력, 발음과 억양, 원고의 구성 및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영어 실력과 발표 역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최동한 영도구 국제교류협의회장은 “이번 영어스피치 대회가 청소년들에게 영어 실력 향상은 물론 자신의 생각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영어스피치 대회는 단순한 영어 말하기 경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국제적 소통 능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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