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 ‘민·관·경 합동 단속 및 캠페인’ 실시

인천 / 김기보 기자 / 2026-07-07 1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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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10일까지 ‘수출단지 불법행위 차량 집중 단속기간’ 운영 중
▲ 연수구, 중고차 수출단지 ‘민·관·경 합동 단속 및 캠페인’ 실시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연수구는 중고차수출단지 관련 차량의 불법행위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7월 1일부터 10일까지를 ‘중고차 수출단지 불법행위 차량 집중 단속기간’으로 지정하고 단속을 벌이고 있다.

특히 7일에는 중고차 수출단지 일대의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주민감시단과 경찰, 구청이 함께하는 대규모 합동 캠페인과 권역별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호 구청장과 주민감시단 100여 명, 연수경찰서, 구청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해 불법행위 차량에 대한 단속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이재호 구청장은 입장문을 통해 인천시와 인천항만공사에 15년간 이어진 주민 피해를 해소하기 위한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연수구는 지난 2022년 ‘말소(무판)차량 단속강화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주민들이 직접 감시활동에 참여하는 ‘주민감시단’을 구성하는 등 능동적 감시체계를 구축해 왔다. 또한 적극 행정을 통해 이면도로 방치차량의 강제처리 계도기간을 기존 2개월에서 10일로 대폭 단축하는 등 제도개선 성과도 이뤄냈다.

이런 노력으로 현재 능허대공원 인근 대로변의 상습 방치 차량은 감소했지만, 단속을 피해 일부 차량이 인근 주택가와 이면도로, 공터 등 주민 생활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심각한 주차난과 보행안전 문제 등 새로운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연수구는 올해 하반기 견인보관소를 확대 지정하는 등 단속 인프라를 확충하고, 불법행위 차량에 대한 신속한 견인 처리를 통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불법행위 근절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주민감시단 여러분의 적극적인 활동은 연수구 단속 행정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민·관·경이 하나 되어 불법 차량 없는 안전하고 깨끗한 연수구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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