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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으로 일하는 방식 바꾼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본청 직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2026년 인공지능(AI) 역량 스타트 업(Start UP)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교직원이 인공지능 도구의 사용법을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코딩 지식 없이 일상 언어로 프로그램이나 업무 자동화 도구를 구현하는 ‘바이브코딩(Vibe Coding)’을 실제 행정 업무에 적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스타트 업(Start UP)’이란 인공지능 학습의 ‘시작(Start)’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담당 업무를 직접 개선하여 행정 효율성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인다(UP)’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학습하는 인공지능(AI) △실천하는 인공지능(AI) △공유·확산 등 3단계로 나누어 추진한다.
먼저 참가자들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바이브코딩의 기본 개념을 익힌 뒤, 담당 업무에 필요한 자동화 도구를 직접 구현한다.
이후 업무 적용 결과와 우수 사례를 조직 전체로 확산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업무 방식을 개선할 의지가 있는 실무 직원을 부서별로 추천받아 교육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7일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동관 이노베이션센터 전산실에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주요 특징과 행정 업무 활용 사례를 살펴보고, 대화형 명령어인 프롬프트 작성법과 기초 활용법을 다룬다.
특히 참가자들은 바이브코딩의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코딩 지식 없이도 직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자동화 도구를 직접 구현하는 실습에 참여한다.
교육 이후인 9월부터 10월까지 참가자들은 실습에서 도출한 아이디어를 담당 업무에 자율적으로 시범 적용한다. 경남교육청은 별도의 정형화된 성과 보고서 제출받는 대신 업무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긍정적인 변화와 유용한 활용 방법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나아가 우수한 실천 사례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발표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다른 부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확산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을 담당 업무에 최적화된 자동화 도구로 활용하는 조직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권순기 교육감은 “인공지능 기반의 데이터 행정은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미래 교육과 행정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직원들이 인공지능을 일상 업무에 자연스럽게 접목해 스스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계기로 교직원이 스스로 학습하고 실천하는 디지털 업무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고, 우수한 업무 개선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해 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행정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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