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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사업 보건복지부 ‘기관표창’ 수상 영예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정읍시가 어르신들이 요양병원이 아닌 살던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지난 5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성과대회’에서 선제적인 기반 구축과 민관 협력의 공로를 높이 평가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성과대회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전국의 지자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추진된 통합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표창하며 우수 사례를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추진 기반의 선제적 구축 ▲지역 특화서비스 개발 및 통합지원 ▲민관 협력 체계 구축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이후 돌봄이 절실히 필요한 75세 이상 고령층, 특히 요양병원이나 시설 입소를 고민하는 경계선상에 있는 어르신들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왔다.
현재 발굴된 대상자 270명 중 지원이 시급한 150명을 최종 선정해 방문 의료, 요양, 생활 지원 및 주거 환경 개선 등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어르신들이 낯선 시설이 아닌, 평생 살아온 정든 집과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다.
이는 내년부터 ‘돌봄통합지원법(약칭)’에 따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수상은 이용자 중심의 통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며 “시범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2026년 시작되는 본사업에서는 어느 지역보다 앞서나가는 통합 돌봄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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