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교육지원청, 2026. 이중언어 말하기 지역예선 대회 개최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7-14 17:15:51
  • 카카오톡 보내기
다문화 인재 양성 앞장, 37명 참가, 8개 언어
▲ 진천교육지원청, 2026. 이중언어 말하기 지역예선 대회 개최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은 2026년 7월 14일, 충청북도국제교육원 중부분원에서 '2026 진천 이중언어 말하기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 관내 이주배경학생 37명(초등학생 24명, 중학생 12명, 고등학생 1명)이 8개 모국어(러시아어, 우즈베키어, 중국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 말레이어, 벵골어)로 참가한다. 참가 학생들은 '자아', '문화', '경험', '사람'의 네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여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를 함께 활용해 자신의 생각과 이야기를 자유롭게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들의 이중언어 능력을 신장하고 지속적인 강점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며 정체성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한 교사,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글로벌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고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에서는 초등부와 중등부 학교급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포함한 총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한다. 특히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 학생은 오는 9월 개최되는 충청북도 본선 대회에 진출하며, 본선 성과에 따라 전국대회 출전 기회도 얻게 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이중언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명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언어와 문화를 소중한 자산으로 여기며 자신감을 갖고 꿈을 펼쳐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주배경학생들이 다양한 언어와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