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정홍근 의원,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 위한 예방교육 강화 촉구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7-27 17:10:45
  • 카카오톡 보내기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인성교육 확대와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 강조
▲ 대전 서구의회 정홍근 의원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27일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정홍근 의원(국민의힘/가수원동·도안동·관저1,2동·기성동)이 발의한 ‘청소년의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예방교육 강화 건의안’을 채택했다.

정 의원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자극적이고 왜곡된 콘텐츠가 확산되고 디지털 기기 과의존 문제가 심화돼, 청소년의 언어와 가치관 형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교사의 89.3%가 학생들의 혐오·차별·역사 왜곡 표현을 경험하고, 청소년의 42.3%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문제는 단순한 처벌이나 규제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청소년이 디지털 정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판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예방 중심의 교육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디지털 기기 과의존 예방교육과 디지털 미디어 문해교육의 정규 교육과정 연계 ▲가정 연계 교육자료 보급 확대 ▲디지털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 강화 ▲교사의 교육활동 보호체계 강화와 문제 행동 대응 지침 마련을 국회 교육위원회와 교육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 촉구했다.

정홍근 의원은 “청소년이 올바른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후 처벌보다 예방교육이 우선돼야 한다”라며 “교사가 소신 있게 학생을 지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적인 교육정책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