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로 묻고 대화로 답하다… 속초시 청렴 교육 새롭게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7-27 17: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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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청렴 공감 톡톡 콘서트’개최
▲ 전자투표로 묻고 대화로 답하다… 속초시 청렴 교육 새롭게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속초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님과 함께하는 청렴 공감 톡톡(Talk Talk)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느낀 조직문화와 청렴에 대한 생각을 자유롭게 나누고, 민선 9기 시정방침인 ‘공정 . 신뢰 . 도약’의 가치를 조직문화 전반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방적으로 교육 내용을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참여와 의견 공유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참여형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서는 청렴과 부패, 조직문화 등을 주제로 전자투표를 진행해 직원들의 인식을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이병선 속초시장과 직원 패널은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각자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조직 내 개선이 필요한 부분과 바람직한 업무문화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직원들은 현장에서 자신의 의견을 직접 제시하고 다른 구성원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며 청렴과 조직문화에 대한 인식의 폭을 넓혔다. 이 시장도 직원들이 업무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을 경청하며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진 청렴 특강에서는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주요 반부패 법령을 실제 업무에서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다뤘다. 참석자들은 상황별 판단 기준과 대응 방법을 익히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봤다.

이번 교육은 속초시가 추진하는 ‘2026년 청렴 라이브 교육’의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시는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소통과 공감, 문화적 요소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신뢰받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청렴은 제도나 구호만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직원 모두가 서로의 생각을 듣고 업무 과정에서 직접 실천할 때 조직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며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세심하게 살펴 직원들이 신뢰와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그 변화가 시민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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