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 개최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2-20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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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음악회 –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로 올해 세 작품 상연
▲ 서산시 ‘토요음악회 –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 앙리마티스, 색을 노래하다 개최 홍보물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 서산시는 오는 3월 7일 오후 3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미디어아트 콘서트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특별기획으로 ‘토요음악회 –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를 준비했으며, ‘앙리 마티스, 색을 노래하다’을 포함해 총 세 작품을 상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 세계를 음악과 영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콘서트로, 명화와 클래식, 성악, 실내악이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무대를 선보인다.

회화 속 색채의 리듬과 선율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관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연은 마티스의 주요 작품을 대형 스크린 미디어아트로 구현하고,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예술적 특징을 음악과 함께 해설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관객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 색채와 선, 공간에 담긴 예술가의 사유와 감정을 공감각적으로 경험하게 된다.

무대에는 메조소프라노 신현선, 콘트라베이스 성민제, 피아노 심근수를 비롯해 바이올린 안세훈·나승준, 비올라 조재현, 첼로 김홍민, 피아노 최영민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주자들과 마티스 역에 김세환, 리디아 역에 김현희가 출연해 완성도 높은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Over the Rainbow’, ‘Carmen Fantasy’, ‘Hungarian Dance No.5’, ‘Libertango’, ‘Ave Maria’,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3악장 등 친숙하면서도 예술성이 돋보이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작품은 마티스의 대표작과 연결되어 극적 흐름을 이룬다.

회화 작품과 음악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며, 한 편의 예술 서사로 전개된다.

시는 이번 공연이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넓히는 동시에, 가족 단위 관객이 함께 명화를 감상하고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시각예술과 공연예술을 결합한 형식은 청소년 관객에게도 예술적 상상력과 감수성을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 예매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은 1만 원에 판매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우수 자원봉사자, 65세 이상, 장애인과 그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24세 이하는 최대 2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정동호 서산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세계적인 미술 거장 앙리 마티스의 작품을 음악과 함께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했다”라며 “시민들이 보다 다채로운 형식의 공연을 통해 예술의 깊이와 즐거움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명화감상 연작 시리즈로 오는 4월 4일 작품 에드바르트 뭉크, 6월 13일 작품 클로드 모네를 상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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