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시내권 주차장 확충 추진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4-09 17: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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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한지·유휴부지 활용 560면 조성 완료, 259면 추가 확충 추진
▲ 태백시청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태백시가 황지 시내권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며, 도심 생활환경 개선에 본격 나서고 있다.

시는 시내권 일대에 총 819면 규모의 주차 공간 확보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560면은 조성을 완료했고, 259면은 추가로 확충 중이라고 밝혔다.

황지 시내권은 먹거리길과 버스터미널 등 주요 생활권이 밀집된 지역으로, 유동 인구 대비 주차 공간이 부족해 시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도심 내 공한지와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한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을 중심으로 생활밀착형 주차공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예채아파트 앞(23면) ▲황지교회 앞(13면) ▲삼육미래클 앞(35면) ▲먹거리길(80면) ▲서울공업사 인근(40면) ▲구 강원연탄부지(57면) ▲이레어린이집 인근(15면) ▲버스터미널 인근(10면) ▲먹거리길 하부(24면) 등 주요 생활권에 주차장을 조성했다.

특히 먹거리길 일원은 태백역과 시외버스터미널에 인접한 핵심 상권으로 주차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이다.

시는 이러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한지 주차장을 비롯해 버스터미널 인근 공영주차장(12면)을 확충해 운영 중이며, 향후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병행해 보다 체계적인 주차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꿈탄탄 이음터’ 건립 예정 부지(72면)와 ‘대학길’ 임시공영주차장(26면)은 사업 착공 전까지 무료로 개방해 활용도를 높이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주차장(153면)은 타워브리지와 연계해 시내권 축제 및 행사 시 주차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앞으로 추진되는 추가 사업에는 ▲순직산업전사 위령탑 성역화사업주차장(96면) ▲황지이음터 건립에 따른 주차장(30면) ▲먹거리길 하부2(10면) ▲유진1차 후면(50면) ▲구 경포횟집~상장건널목 구간(53면) ▲청솔공원 인근(20면) 등이 포함돼, 총 259면 규모의 주차공간이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태백시는 단순한 주차공간 확충을 넘어, 상권 접근성과 도심 이용 편의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시내권은 구조적으로 주차 공간 확보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지만, 공한지와 유휴부지를 적극 활용해 단기간 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시주차장과 공영주차장 조성을 병행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차환경 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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