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한가람상가 간판 개선 사업 물꼬 텄다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5-11-24 17: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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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선정·총 3억 투입…디자인 통일해 거리 미관 개선
▲ 대전시서구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대전 서구는 탄방동 834번지 한가람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한가람상가 간판 개선 사업’이 본격적으로 간판 제작 및 설치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행정안전부 간판 개선 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며,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가람상가 내 40개 업소의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디자인 및 입면 개선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상권 경쟁력을 회복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서구는 지난 9월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며, 최근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19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공사는 내년 1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며, 기존 간판 철거와 건물 외관 정비, 신규 간판 제작·설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간판 개선 사업이 상가 이미지 제고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리와 현장 모니터링으로 한가람상가가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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