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 경남 교육공동체와 기후위기 대응을 논하다

경남 / 김예빈 기자 / 2025-10-23 16: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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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해양환경 탐방형 연구 워케이션 개최
▲ 경상국립대학교(GNU) 해양과학대학은 10월 21일 RISE 사업의 일환으로 ‘경남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해양환경 탐방형 연구특화 워케이션’을 개최했다.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10월 21일 경상국립대학교 실습선 ‘새바다호’에서 라이즈(RISE)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및 해양문화 탐방을 위한 ‘기후위기 대응 해양환경 및 해양문화 탐방 항해’를 개최했다.

이번 워케이션은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사회적 어젠다를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 융합형 확장 프로그램으로, 해양수산미래교육원에서 진행되는 ‘연구특화 워케이션’ RISE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추진되는 ‘물음표 워케이션(착수보고회)’, ‘느낌표 워케이션(중간보고회)’, ‘마침표 워케이션(최종보고회)’, ‘쉼표 워케이션(개별협의체 중심)’의 구조에 기반하여, 그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한 후속 프로그램이다.

이번 워케이션에는 경남 18개 시군 교육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 등 약 6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최근 고수온·적조·해양쓰레기 등 지역 해양환경 위기가 심화됨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기르는 현장 중심형 교육의 필요성을 실감하고 이에 대한 주제를 공유했다. 또한 지역 사회와 대학이 상생하는 기후·해양교육 거버넌스 강화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공동체(학생·교사·대학)가 함께 연구와 교육이 결합된 워케이션 형태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뿐만 아니라 새바다호에 탑승하여 통영 연안 등지를 순회하는 토론으로 지역의 해양환경·문화 자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국립대학교 해양과학대학 해양수산미래교육원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연구 특성화 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연구특화 워케이션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ISE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혁신과 인재 양성, 산업 발전과 지역 정주 기반 형성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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