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반기 성과·전략점검회의 개최… 기업지원 결실·AI 전환 박차

대구/경북 / 김지훈 기자 / 2026-07-21 16: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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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미래성장 위한 AI 기반 연구혁신 로드맵 본격 추진
▲ 반기 성과·전략점검회의 개최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지난 20일 커뮤니케이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상반기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로드맵을 구상하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박구선 이사장의 임기가 정확히 반환점을 도는 시점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지난해 1월 20일 케이메디허브 5대 이사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는 3년이다.

성과점검회의는 정부의 글로벌 5대 바이오 강국 진입 목표에 발맞추고 바이오클러스터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최됐다.

현장에는 박구선 이사장과 보직자 등 케이메디허브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보고 후 총평 및 자유토의가 진행됐다.

성과보고에서는 케이메디허브 주요조직별 ▲산업현장 기여 ▲신규인프라 구축 ▲연구인프라 첨단화 실적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올해 상반기 표적단백질분해(TPD) 항암신약 기술을 국내 제약사에 이전했고 코아디멕스(KOADMEX) 2026 개최를 통해 의료기기 기업과 기관 106곳의 판로개척과 연구협력을 견인했다.

또한 미국 FDA 심사를 위해 국내기업이 개발한 이종골이식재 등의 비임상 단계를 지원했다. 의약품 연구지원을 통해 2분기에는 43호 국산신약의 탄생도 도왔다.

신규인프라 구축과 운영에도 박차를 가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을 준공하고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한외상급성기간호학회와 협력을 강화했으며 임상간호사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약 스마트팩토리 내 의약품 생산장비를 입고, 설치 완료했으며 개방형 연구시설 오픈브릿지(Open Bridge)를 출범해 메디밸리 창업지원센터와 연계할 수 있는 운영사업도 준비했다.

AI 기반 연구인프라 전환도 착실히 진행됐다.

상반기에만 총 500억 원 이상의 AI 관련 신규사업에 참여했으며 AI 기반 차세대 혈액암 치료제 개발과 AI 기반 순환형 신약개발 연구모델 실증을 지원하는 등 연구 체질을 AI 중심으로 전환했다.

박구선 이사장은 이어 하반기 중점사업으로 ▲중장기 미래사업 기획 ▲현장중심 연구장비 고도화 ▲연구·행정 AI 혁신에 대해 직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뜻을 모았다.

구체적으로 케이메디허브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특화 프로그램형 연구개발(R·D)사업을 기획한다.

기관의 미션인 ‘R·D성과의 사업화 촉진’을 위한 신규사업을 통해 산·학·연·병의 첨단의료제품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연구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장비 중장기 로드맵도 수립한다.

로드맵에는 기업의 공동연구 및 기술지원 수요를 반영해 연구장비 교체 우선순위를 도출하는 한편, 중장기 미래사업과 연계한 첨단장비를 도입하는 내용이 담긴다.

또한 AI 기반 혁신체계 구축에 나선다. 케이메디허브는 업무 전 분야에 걸쳐 AI 활용 정책과 방향을 설정, 내·외부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연구부터 행정까지 기관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이번 회의는 상반기 재단의 성과를 결산하고 나아갈 방향을 다잡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하반기부터 미래사업 확보와 연구장비 고도화, AI 업무혁신 등 로드맵을 본격적으로 이행함으로써 첨단의료산업의 혁신을 현실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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