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의료기관 3개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로 지정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30 16: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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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재택의료 기반 확충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강화
▲ 제주도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공모 결과, 서귀포지역 의료기관 3개소가 신규 지정되면서 도내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가 기존 5개소에서 8개소로 확대됐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서귀포지역에서 대정읍 고은의원, 동홍동 서울의원(보건소 협업형), 서귀포의료원 등 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제주시 지역에 집중됐던 재택의료서비스가 서귀포 지역까지 넓어지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병의원을 찾기 힘든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어르신들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직접 가정을 방문하는 사업이다.

주요 서비스로는 의사의 방문진료 및 건강관리, 간호사의 방문간호, 사회복지사의 상담을 통한 지역사회 돌봄·복지서비스 연계, 환자와 보호자 대상 건강관리 교육 등이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환경에서 건강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제주도는 이번 재택의료센터 확대를 통해 도내 재택의료서비스 제공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제주는 제주시 5개소와 서귀포시 3개소 등 총 8개소의 재택의료센터를 갖추게 됐으며,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살던 곳에서 안전하게 필요한 의료와 돌봄을 받는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양제윤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재택의료센터 추가 지정은 도내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체계를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서귀포지역의 재택의료 기반이 대폭 확충된 만큼, 대상자 중심의 재택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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