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장난감 병원이 문을 닫는 날',소중했던 장난감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강원 / 조성환 기자 / 2026-06-30 16:3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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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 병원이 문을 닫는 날',소중했던 장난감이 들려주는 마지막 이야기

[파이낸셜경제=조성환 기자]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오는 7월 3일 금요일과 4일 토요일 고성군 문화복지센터에서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인형극 '장난감 병원이 문을 닫는 날'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협력해 지역 공연예술 기반을 넓히는 강원문화재단 '2026년 공연장 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된다. 고성군을 거점 공연장으로 협약한 문화예술굼터 뽱은 지난해 1차 선정에 이어 올해 2차 지원사업에도 선정됐으며, 고성군은 이와 연계해 지역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을 선보인다.

'장난감 병원이 문을 닫는 날'은 버려진 장난감들이 새로운 어린이를 기다리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감성 인형극이다. 병원의 마지막 하루 동안 장난감들이 각자의 추억과 마음을 마주하는 과정을 통해 소중함, 이별, 나눔, 새로운 시작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7월 3일 오전 10시 30분과 7월 4일 오후 2시, 총 2회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7월 3일 오전 회차는 관내 어린이집 단체관람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7월 4일 토요일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7월 4일 공연 당일에는 장난감 아나바다 행사도 함께 운영된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나누며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연계 행사로, 공연의 주제와 어우러져 어린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배우들과 함께하는 기념 촬영도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인형극을 통해 물건의 소중함과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주말 공연과 연계 행사도 함께 운영되는 만큼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관람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교육문화과 문화예술팀(033-680-431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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