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반도체 후공정 기술 개발 지원 본격 추진

대전/세종/충남 / 김영란 기자 / 2026-05-19 16:35:21
  • 카카오톡 보내기
도, 반도체 후공정 기술 자립화에 20억 투입…맞춤형 연구개발 전폭 지원
▲ 반도체 후공정 기술 자립화에 20억 투입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남도가 미래 반도체 산업의 핵심 승부처로 꼽히는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해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는 19일 ‘반도체 후공정 기술 개발 지원사업 킥오프(kick-off) 회의’를 열고 도내 중소·중견기업의 자체 연구개발 역량 강화와 기술 자립도 제고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총 20억 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에선 공모를 통해 선정한 중견기업 2개 사, 중소기업 4개 사를 대상으로 후공정 핵심 장비 및 부품의 고도화·국산화와 직결되는 6대 핵심 과제를 지원한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사업을 수행하며, 국립공주대와 한국기술교육대 등 도내 주요 대학이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도는 단순한 기업 기술 지원을 넘어 지역 대학생이 기업의 연구개발(R·D)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맞춤형 실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나아가 도는 이번 사업을 현재 추진 중인 ‘반도체 후공정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할 계획이다.

연구기관과 기업, 대학이 합심해 확보한 후공정 분야 핵심기술이 앞으로 특화단지 내 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충남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전문 인력 양성 기반을 한층 확대할 것”이라면서 “도내 반도체 후공정 산업을 적극 지원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 파이낸셜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카카오톡 보내기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