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 “지나치지 않은 용기” 흡연부스 화재 막은 시민에 표창

경기 / 김기보 기자 / 2026-07-02 16:3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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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산동 흡연부스 화재 발견 후 소화기로 신속히 진압…피해 확산 막아
▲ 광명소방서, “지나치지 않은 용기” 흡연부스 화재 막은 시민에 표창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광명소방서는 2일 화재를 신속하게 발견하고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압함으로써 피해 확산을 막은 민간인 유공자 김준희 씨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표창 대상자인 김준희 씨는 시흥시에 소재한 어나더업체의 대표로, 지난 6월 20일 광명시 철산동의 한 흡연부스를 지나던 중 부스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를 발견했다.

김 씨는 화재를 목격한 즉시 흡연부스 내부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진화에 나섰으며, 불길이 주변으로 확대되기 전에 화재를 진압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흡연부스는 담배꽁초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높고, 주변 시설물로 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만큼 김 씨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초기 대응이 자칫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은 것으로 평가됐다.

광명소방서는 이번 사례가 화재 발생 초기 소화기 사용의 중요성과 시민의 적극적인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유해공 광명소방서장은 “화재를 발견하고 지나치지 않은 채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하게 대응한 김준희 대표의 용기 있는 행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계기로 시민 모두가 평소 주변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 방법을 숙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에 기여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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