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코스모신소재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충북 / 김기보 기자 / 2026-05-13 16: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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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개 기관 150여 명 참여, ‘피해자 지원 체계’ 가동 등 실전 대응 점검
▲ 충주시, 코스모신소재서 ‘2026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파이낸셜경제=김기보 기자] 충주시는 13일 코스모신소재(주)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사업장 내 화재 발생과 유해화학물질이 외부로 유출되는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충주시를 비롯해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충주화학합동방재센터, 화학물질안전원, 충주119화학구조센터, 충청북도 특수대응단 등 약 20여 개 기관·단체에서 150여 명의 인력이 참여했다.

또한 제독차량, 구급차, 화학물질 대응 장비 등 20대 이상의 전문 장비가 대거 투입되어 실전방불케 하는 훈련이 전개됐다.

참여 기관들은 초기 화재 진압을 시작으로 △화학물질 오염구역 설정 △인근 주민 긴급대피 △제독 작업 △부상자 응급처치 등 단계별 전개 과정을 실전과 동일하게 구현했다.

특히 충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시청 재난상황실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하며 상황 전파 및 보고, 주민대피령 발령, 통합지원본부 가동, 응급복구 지시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하며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민관 협력 대응도 유기적으로 이뤄졌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와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드론을 활용한 인명 수색과 보건소의 현장응급의료소 운영이 긴밀하게 펼쳐졌다.

아울러 이번 훈련에서는 행정안전부 중점 사항인 '재난피해자가족 전담팀'과 '재난피해자지원센터'를 실제 운영하며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통합 지원 체계의 작동 여부를 면밀히 살폈다.

시 관계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복합재난일수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과 피해자에 대한 촘촘한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보완 사항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빈틈없는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평소에도 시민 안전을 행정의 기본 가치로 두고,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주기적으로 살피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 강화를 통해 재난 대비 역량을 꾸준히 높여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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