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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아이돌보미 집담회’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구가족센터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한'2025년(24회계연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A등급(우수)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운영 성과, 돌봄 품질, 기관 운영 역량, 안전관리 등 4개 영역, 12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그 결과, 동대문구가족센터는 도시형 평가대상 89개 기관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A등급 기관으로 평가받았으며,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는 단 4곳만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대문구가족센터는 체계적인 서비스 관리,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 노력, 아이돌보미 교육·관리 체계 구축, 이용가정 만족도 제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 공백이 생긴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돌봄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맞벌이 부부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줄이는 핵심 복지 서비스다.
현재 동대문구에는 160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동하며 맞벌이 가정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영아 종일제·시간제 서비스, 질병감염 아동지원, 둘째 출산 시 첫째아이 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우수등급은 구와 가족센터, 그리고 현장의 아이돌보미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돌봄의 공공성과 품질을 더욱 강화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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