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계 최대 우주행사 ‘IAC 2026’ 출격… 제주 우주산업 세일즈 본격화

제주 / 김영란 기자 / 2026-06-02 1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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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튀르키예 안탈리아서 열리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 참가
▲ 제주도청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제주도내 우주기업이 세계 최대 우주 행사 무대에 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 참가해 도내 우주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고 제주의 우주산업 투자 여건을 세계에 알린다.

국제우주연맹(IAF)이 주최하는 국제우주대회(IAC)는 최신 우주 기술을 교류하고 파트너십과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분야 행사다.

올해 제77회 대회는 10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튀르키예 안탈리아네스트 콩그레스 전시센터(Nest Congress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는 이번 행사에서 우주항공청(KASA)이 주관하는 ‘한국관’에 공동 참여해 제주의 우주산업 기반과 비전을 세계에 소개한다.

우주항공청과 경상남도, 대전광역시 등과 ‘민관 원팀(One-Team)’ 체제를 꾸려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역량을 한자리에 모은다.

한국관에서는 글로벌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비전을 설명하고, 도내 핵심 우주 인프라인 ‘하원테크노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인 투자 유치 설명회와 글로벌 기업 간 거래(B2B) 밋업(Meet-up)을 함께 연다.

도내 유망 우주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한 전폭적인 지원도 이뤄진다.

제주도는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도내 우주산업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참가기업을 모집했다. 서면평가로 기술 경쟁력, 전시 참가 계획, 제주 투자유치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6월 중 1개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한국관 공동 부스 임차료와 1인 참가 등록비를 면제받고, 1인 여비와 홍보물 제작비, 전시품 운송료 등 최대 1,000만 원의 예산을 직접 지원받는다. 선정 기업은 이를 활용해 기업간 거래(B2B) 상담, 해외 우주기술 동향 파악, 업무협약(MOU) 체결 등 본격적인 해외 판로 개척에 나선다.

제주도는 이번 국제우주대회 참가를 제주 우주산업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는 전략적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대회 현장에서 확보한 해외 우주 기관‧기업 풀(Pool)과 네트워킹 성과를 하원테크노캠퍼스 등 도내 핵심 우주 인프라에 대한 실질적인 해외 투자 유치로 적극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이번 IAC 2026 참가는 우주항공청, 타 지자체와 원팀을 이뤄 제주의 우주산업 역량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는 기회”라며, “경쟁력을 갖춘 도내 기업이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하원테크노캠퍼스를 비롯한 제주의 우수한 우주산업 인프라를 세계에 알리는 공동 세일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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