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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청 |
[파이낸셜경제=김지훈 기자] 대구광역시 감사위원회는 1월 9일 산격청사 제1대회의실에서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문화·전문감사 구현’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 감사위원장은 민선9기 출범에 대비해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춰 감사역량 집중, 청렴도시 대구 구현, 예방 중심의 감사, 확고한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 과제로 삼고, 시민이 공감하는 청렴문화·전문감사를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보고했다.
1. 행정환경 변화에 발맞추어 감사역량 집중
감사위원회는 조직 운영·채용·인사 등 각종 잡음과 갈등이 끊이지 않았던 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집중감사를 실시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등 공공감사 기능을 강화한다.
집중감사에서는 통상업무에 대한 점검을 넘어, 각 산하기관의 내부 운영과 관리체계에 대한 심층적인 감사를 실시해 공공기관의 부패와 비리뿐만 아니라 비효율적인 업무 관행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감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책임 경영과 투명성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보조·위탁(민간·공공) 사업 등 재정분야 특정감사를 실시해 부정수급을 사전에 예방하고 공공재정 누수를 근절하는 등 공공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2. 시민 눈높이에 맞는 청렴도시 대구 구현
위원회는 전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심층 분석 후, 취약분야 개선을 위한 맞춤형 청렴정책 추진을 통해 청렴도 상위권으로 재도약해 ‘청렴도시 대구’의 위상을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관장·고위직 주도의 취약분야 개선 과제 추진, 공사·용역 분야 부패 근절을 통한 외부체감도 향상, 반부패 법령 및 실무교육 병행 시행, 취약 부서 맞춤형 청렴 컨설팅 등을 강도 높게 시행할 예정이다.
3. 예방감사 강화로 부패요인 사전 차단
시와 구·군, 공사·공단에서 발주한 대형 건설공사에 대해 착공부터 준공까지 연계 감사, 주요 공정 단계별 현장 시공 상태 확인 등을 통해 부실시공 예방 및 예산낭비 방지를 목표로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내실 있는 일상감사 운영으로 사후감사로 치유가 곤란한 예산집행 등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제거해 예산집행의 신뢰성 및 효율성을 증대할 방침이다. 또한, 실효성 있는 자문을 제공해 행정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적극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사전 컨설팅감사 활성화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4. 공직기강 확립 및 시민고충 처리
지방선거 및 명절 전후 등 취약시기에 맞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의무 훼손 예방 등을 위한 선제적·예방적 상시 감찰활동을 적극 전개해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징계기준을 적용하고,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갑질 및 성비위 차단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공직사회의 청렴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 불편사항 조기 개선을 위해 시민의 권리침해, 불편 또는 부당 사항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대구 전 지역에 환경순찰 전담반을 상시로 운영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민원 응대 친절도를 제고토록 노력하라”고 지시하며 “기관장과 간부들이 먼저 모범을 보일 때 조직 전체가 변화해 청렴도가 향상될 수 있다”고 고위직 간부 주도의 청렴정책 체계 수립을 강조했다. 또한, “감사는 처벌이 목적이 아니라 행정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감사행정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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