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정훈 교육위원장, 전남통합특별시교육청 특수교육과 신설 제안

광주/전남 / 김예빈 기자 / 2026-07-20 15: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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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학생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지금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수교육의 길을 넓혀야 할 때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최정훈 교육위원장

[파이낸셜경제=김예빈 기자] 최정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7월 16일 열린 제2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시회 제2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내 특수교육과 신설을 공식 제안했다.

최 위원장은 최근 광주지역에서 제기되고 있는 특수학교 부족과 과밀화 문제, 그리고 이에 따른 특수학생 학부모들의 집회와 기자회견 등을 엄중히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애학생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특수학교 교육공간은 턱없이 부족해, 현장에서는 교육권 침해 우려와 함께 보다 실효성 있는 전담 대응체계 마련 요구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지난 14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청사 앞에서는 장애학생 학부모 등 100여 명이 특수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 출범을 선언하고, 특수학교 공간 재구조화 정책 이행, 과밀 해소 대책 마련, 병설 특수학교 및 소규모 특수학교 추진 등을 촉구한 바 있다.

이들은 광주지역 특수학교의 심각한 과밀 현상과 노후화된 교육환경을 지적하며, 학생들의 장애 특성을 반영한 교육여건 개선이 시급하다고 호소했다.

최 위원장은 “특수교육은 일반 교육행정의 일부가 아니라, 장애학생의 학습권과 이동권, 안전권, 돌봄, 치료지원, 진로·직업교육까지 종합적으로 다뤄야 하는 고도의 전문 행정영역”이라며 “현장의 문제를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만을 전담하는 특수교육과 신설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은 1실 6국 체제로 출범했지만, 통합 초기 행정 안정성에 중점을 둔 조직인 만큼 급증하는 특수교육 수요와 지역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에는 보다 전문화된 전담 부서 보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수교육과가 신설되면 특수학교 신·증설, 특수학급 확대, 교육환경 개선, 학부모 소통, 유관기관 협력 등을 일원화해 보다 책임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앞으로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차원에서 광주지역 특수교육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장애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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