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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굿스파 인증제도'로 신뢰의 새 기준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국내 스파산업에 소비자와 기업 모두가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품질 기준이 마련된다.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은 스파 시설·서비스·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굿스파(Good Spa) 인증제도'를 시범 도입하고, 오는 10월 10일까지 참여 기관과 기업을 모집한다.
굿스파 인증은 단순한 청결 관리나 서비스 만족도에 그치지 않고, 스파 시설·제품의 안전성과 서비스 운영 수준, 제품의 품질을 과학적으로 검증한다.
수질·환경 전문가, 호텔·리조트 운영 전문가, 화장품·의료기기 연구자 등 다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참여 기업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비가 전액 면제되며, 인증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신청서 작성과 현장 심사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시범사업에 참여한 경우, 정식 제도 전환 시 추가 심사 없이 인증이 확정된다.
인증 분야는 세 가지로 구분된다.
▲스파에서 공급하는 물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굿스파 워터(Water)’, ▲운영 서비스 전반을 평가하는 ‘굿스파 서비스(Service)’, ▲스파 용품·기기 등 제품을 검증하는 ‘굿스파 제품(Product)’이다.
굿스파 인증은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선택 기준을, 기업에는 브랜드 가치와 홍보 효과를 제공한다.
더 나아가 관광 활성화, 지역경제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신청은 10월 10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시설·제품 개요서이며,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 최종 인증 심의를 거쳐 ‘일반 승인·조건부 승인·거부·취소’로 결과가 결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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